[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녕 캠페인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이며 자원봉사를 토대로 민-관, 민-민 협업이다. 지역 내 다양한 주민참여를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자체-자원봉사센터 주도의 지역맞춤형캠페인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안녕캠페인의 지역 성공모델을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달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달성군은 이웃과 자원봉사자들의 소통을 위한 안부문화 처방전 “사 ‧ 교 ‧ 방”(사랑방+교육방+수다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늘어나는 복지서비스 수요에 맞춰 직접 마을을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성군 이동종합복지서비스(사랑방), 자원봉사자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달성군 찾아가는 자원봉사대학(교육방)', 자원봉사자간의 소통부재를 채워 줄 수 있는 '독서모임(수다방)'을 제시해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시의 절반을 차지하는 달성군의 특성상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문오 군수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성심껏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나를 넘어서‘우리’와, ‘내 가족’을 넘어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달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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