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생 ‘일 잘한다’ 입소문으로 후배들 줄줄이 취업성공
- 졸업 3개월 앞두고 20% 조기취업, 취업대상자 80% 이상이 ‘취업 확정’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는 컴퓨터응용기계과 조기취업 대상자 12명 전원이 100% 취업에 성공했으며, 졸업 3개월을 앞두고 취업대상자 80% 이상이 면접에 합격해 정식출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폴리텍 컴퓨터응용기계과 실습장면 @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제공
진주폴리텍 컴퓨터응용기계과 실습장면 @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제공

특히 이번 취업시즌에는 대동기어, 남양정밀, 디엔엠항공 등 서부경남 각지 내노라하는 기업체 10여 곳에서 구인요청과 취업문의가 폭주해 화제다.

지난해 기계과 졸업생들이 지역의 항공기부품가공·밀링선반 각 분야 기업체에 취업해 단 1년간 보여준 우수한 실력이 현장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진주폴리텍 졸업생들이 현장적응력도 빠르고 성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진 결과, 올해는 취업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업체 측에서 앞 다투어 취업을 준비 중인 교육생들에게 “우리 회사로 오라”며 ‘러브콜’이 쇄도하게 된 것이다.

이에 이미 면접에 합격해 취업이 확정된 교육생들 중에서는 졸업 전 마지막으로 남은 실기시험을 마치기 위해 기업체와 출근시기를 조정한 경우도 적지 않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들 교육생은 당당히 ‘선 면접합격, 후 정식출근’ 을 확정 후 현재 막바지 실기실습에 돌입하고 있다.

디엔엠항공에 취업이 확정된 교육생 박 모 군은 “졸업하신 선배들이 회사에서 인정받아 후배들을 현장으로 이끌어주니 자랑스럽고, 소중한 취업의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저 또한 ‘역시 폴리텍 출신’이라는 인정을 받는 멋진 선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형렬 컴퓨터응용기계과 학과장은 “기업에서 환영받는 현장맞춤형 교육이 진가를 발휘해 좋은 취업성과를 이끌어 냈다. 앞으로도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술을 배워 취업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입학의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캠퍼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2020학년도 주간1년 전문기술과정 교육생을 내년 2월 4일까지 모집하며, 입학 상담 문의는 진주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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