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병웅)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하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2019년 하대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배추 수확부터 김장까지 3일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배추 800포기로 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300세대와 경로당 18개소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 행사를 위해 직접 기른 배추와 양념 재료 등을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분들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교직원들도 참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많아 훈훈함을 더했다.

하대동봉사단체협의회는 20개 봉사단체 5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매년 지신밟기, 경로잔치, 불우이웃돕기 등 하대동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도맡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