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329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강당에서 ‘청년정책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정책 타운홀 미팅은 정책수립 과정에 청년들의 참여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구의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토론회에는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과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해 구 청년 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토론분야는 '일자리', '청년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공간’, ‘주거’ 등 5개 분야다.

참가자 10명이 하나의 원탁에 앉아 관심 분야별로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 진행자가 나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합한다. 청년들과 전문가에게서 도출된 최종 의견들은 무선 투표기를 이용한 현장투표로 우선 순위를 결정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 개최에 앞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실시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90명으로 신청결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청년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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