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금은 2020년 2월 19일까지 진행…지역 내 어려운 이웃 위해 쓰여

지난해 열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 모습.
지난해 열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 모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3일(금) 오전 10시부터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을 해누리타운 2층 로비에서 2시간가량 진행한다.

이날 방송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CJ헬로비전 양천방송이 공동주관하고 양천구가 후원한다. 구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과 관련하여 구민들의 자율적인 기부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본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눔은 축제다’를 주제로 ▲재즈, 기타, 오카리나, 밴드 및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과 ▲구민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와플, 오뎅 등 먹거리 ▲풍선아트로 꾸며진 포토존, 새해 소원을 적는 캘리그래피 부스 등의 즐길 거리로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사랑의 난방키트’도 제작해 청소년 100명에게는 겉옷을 어르신 86명에게는 전기요를 선물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

캠페인은 2020년 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 및 성품은 겨울철 난방비, 생활비 등을 걱정하는 취약계층 뿐 아니라 생계유지가 곤란한 주민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생방송을 통해 모인 123,976천원을 포함한 총 9억 1천만원의 성금 및 성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바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페인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협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는 캠페인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 협력으로 수행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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