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오늘(10일) '사실상 국제 표준화 전략 협의체'를 발족했다. 사실상 국제 표준화는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공적 표준화 기구가 아닌 민간 기업의 기준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것이다.
이날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서 참여자들은 ▲대응 기관별 사실상 표준화 대응 활동 현황 ▲사실상 국제 표준과 공적 표준의 연계 방안 ▲장기 활동 전략 설정 등을 논의했다.
이상훈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사실상 국제 표준화 전략 협의체는 기업과 전문가가 주도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 조직으로 운영하겠다"며 "산업계에 역동성이 생기도록 사실상 국제 표준에도 한국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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