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리바운드’의 실제 주인공 강양현 감독과 인연

▲장항준 영화감독
▲장항준 영화감독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조선대학교는 장항준 영화감독이 차기작 ‘리바운드’의 실제 주인공인 조선대학교 농구부 강양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지난 4일 조선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고, 최근 ‘리바운드’라는 농구를 주제로 한 차기 영화를 준비 중으로 이번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 조선대학교 농구부 강양현(37) 감독이다.

조선대학교 출신인 강 감독은 지난 2012년 부산 중앙고 감독 시절 5명 선수로 협회장기 준우승 신화를 이끌었다. 당시 선수 중 1명이 서울 삼성의 가드 천기범이다. 강 감독은 대내외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농구부 감독으로 지난 5월 모교에 돌아왔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인 강양현 감독과 인연으로 체육학과 발전기금 천만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감독이 기부한 발전기금은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농구부를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은 “부산 중앙고 감독 시절부터 강양현 감독을 응원했는데 모교인 조선대학교에서 활약하게 된 것이 무척 기뻤다”며 “강양현 감독과 함께하는 조선대학교 농구부가 언제나 건승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