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종양환자의 생명 연장 위한 수의방사선치료 발전에 기여
- 12월 10일(화) 오전 11시 수의과대학 국제화강의실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동물의료원(원장 노규진)은 10일 오전 11시, 수의과대학 국제화강의실(505동 306호)에서 임상수의학의 발전 및 반려동물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에스동물암센터(대표원장 허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오전 11시 수의과대학 국제화강의실(505동 306호)에서 임상수의학의 발전 및 반려동물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에스동물암센터(대표원장 허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상대학교 제공
10일 오전 11시 수의과대학 국제화강의실(505동 306호)에서 임상수의학의 발전 및 반려동물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에스동물암센터(대표원장 허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상대학교 제공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노규진 동물의료원장을 비롯해 수의과대학 관계자와 에스동물암센터 허찬 대표원장, 최문영 센터장, 배선욱 치료실장, 김민구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노규진 동물의료원장 인사말씀, 허찬 대표원장 인사말씀 및 병원소개 발표, 협약체결, 기념촬영의 순으로 30분 동안 진행됐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진료 협력 및 인적 자원 교류,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 연구, 학생 견학 및 실습을 통한 암센터와 의료원 간의 교육역량 증진, 수의방사선치료학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은 2004년 학교기업 동물의료센터로 설치 인가돼 정식 출범했으며 2005년 3월 학교기업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센터로 발족했다. 2008년 1월부터 동물의료센터 신축 건물에서 의료서비스를 시작했고, 2009년 2월 동물의료원으로 승격했다.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은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2차 동물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유일한 대학 부속 동물병원이다. 각 분야 전문가인 임상교수 8명, 행정실장 겸 전임수의사 1명, 조교 1명, 수련의 20명 내외, 행정지원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스동물메디컬그룹은 2014년 울산 에스동물메디컬센터(옛 스마트동물병원)를 시작으로 현재 양산 에스동물메디컬센터까지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 반려동물암센터를 추가로 개원한다. 에스동물메디컬그룹은 환자 중심 및 근거 중심의 진료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과, 외과, 인공관절센터, 안과센터, 재활센터, 최소침습수술센터, 암센터 등으로 분과진료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동물수술기법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지정(과기부)하였다. 현재 50여 명의 수의사와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반려동물암센터는 종양 치료를 위한 방사선치료(ELekta사의 Synergy 선형가속기)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암의 최소침습수술 및 면역치료, 표적항암치료 등의 최신치료 및 연구를 수행한다. 모든 종양에서 치료가 가능한 방사선치료를 통해 많은 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과 협력하여 국내 수의방사선치료의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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