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
▲남부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남부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모집’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중소기업과 근로자, 대학 간의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석사학위 과정은 등록금의 65%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부대학교는 금속화학부품소재공학과가 최종 선정되어 석사과정 20명을 모집해서 2020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야간 수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김승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번 주관대학 모집에 선정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 및 지역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부대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근로자와 상생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대학교는 학사학위의 중소기업계약학과(기계시스템공학과)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사, 석사를 동시에 운영하게 되었다. 이는 광주·전남에서 남부대학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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