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청소, 방역 및 소독, 폐가전, 폐가구 수거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계양구 희망복지원단 저장강박으로 필요한 세대 힐링하우스
계양구 희망복지원단 저장강박으로 필요한 세대 힐링하우스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이 관내 민·관·군이 협력하여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년세대에 힐링하우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힐링하우스는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의 특색사업 중 하나로 지역 내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청소, 방역 및 소독, 폐가전, 폐가구 수거 등을 통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조현병 및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쓰레기가 산재해 있는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대상자의 정신건강 관리 및 이웃과의 관계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507여단 3대대, 자원봉사자,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 환경미화원, 청소행정과가 참여하여 약 4시간 동안 대대적인 청소를 진행했다. 아울러 민간재단 연계를 통해 화장실 수리, 씽크대 교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힐링하우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복합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세대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이웃주민과의 관계 개선을 돕고 해당 사업을 실시한 후에도 주기적으로 대상자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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