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노선 2층 버스 7대에서 21대로 3배 증차...입석 제로화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9일부터 강남역, 서울역, 판교역 방면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14대를 투입해 ‘입석 제로화’에 나섰다.

시는 동탄1, 2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라 광역버스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7대의 2층 버스를 3배가량 증차시켰다.

대상 노선은 4108번(동탄1신도시~서울역), 4403번(동탄1신도시~강남역), 6001번(동탄2신도시~강남역), 6002번(동탄2신도시~강남역), 6003번(동탄2신도시~판교역)이다.

유운호 대중교통과장은 “2020년까지 2층 광역버스를 40대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내년 하반기 예정인 서울 연계 광역버스 개통시기도 빠르게 앞당겨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광역교통 확충을 내세운 시는 지난 2월부터 서울역, 사당역, 강남역, 판교역 행 출퇴근 전세버스 100대를 투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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