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131명 시작으로 제10기 450명 참여, 누적인원 6107명으로 독서하는 대학 분위기에 일조

제10기 독서토론클럽‘다독다톡(多讀多Talk)’수료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총장, 지도교수들이 하트를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제10기 독서토론클럽‘다독다톡(多讀多Talk)’수료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총장, 지도교수들이 하트를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독서문화의 저변확대와 토론을 통해 독서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9월부터 시작한 제10기 독서토론클럽‘다독다톡(多讀多Talk)’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어 지난 6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수료식을 거행하고 우수그룹에게는 시상을 했다.

독서토론클럽 제10기는 87개 그룹, 86명의 교수, 45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그룹에 지도교수 1명과 학생 5∼6명으로 운영, 매월 지정도서 1권을 선정하고 독서한 후, 지도교수 지도하에 학생들의 자율적인 발표와 토론을 실시,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했다.

시상의 평가기준은 토론도서의 이해, 토론주제와 내용의 충실성, 독후감 작성, 1인당 독서량, 편지쓰기, 영상제작 등 독후활동 등을 고르게 평가해 대상 1그룹, 최우수상 2그룹과 우수상 5그룹, 장려상 12그룹, 입상 25그룹 총 45그룹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사회복지상담과 ‘하쿠나마타타’ 그룹(지도교수 김지훈)은 상장과 KMCU 통합마일리지 400점(40만원상당)을, 최우수상 2그룹은 상장과 각 350점(35만원상당)을, 우수상은 상장과 각 300점(30만원상당)을, 장려상과 입상팀은 약간의 KMCU 통합마일리지와 상장을 받았다.

‘하쿠나마타타’ 그룹 우혜은(1학년, 21세, 사회복지상담과과) 학생은 “다독다톡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는 혼자하는 것이라는 편견의 틀이 깨어졌고, 토론과 질문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스킬이 생겨 좋았다”라며, “깊이있는 독서를 통해 관점의 전환과 사고의 확장으로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할 줄 알게 돼 귀한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승호 총장은 격려사에서 “책을 펼치면 인생이 펼쳐진다는 말이 있다”라며, “다독다톡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습관과 깊이 있는 독서가 이루어지고, 또래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돼 소통을 할 줄 아는 문화전도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도 제10기 다독다톡 수료식에 앞서 깜짝퀴즈 이벤트와 다독다톡 소감과 바라는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독다톡에 참여한 학생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한편,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은 2015년 4월 26개 그룹 131명을 시작으로 제2기는 129개 그룹 643명,, 제3기는 149개 그룹 759명, 제4기는 131개 그룹 670명, 제5기에는 154개 그룹, 790명, 제6기에는 141개 그룹 717명, 제7기에는 138그룹 717명, 제8기에는 131그룹 672명, 제9기에는 108그룹 558명, 제10기 450명이 수료해 누적인원 6,107명이 수료하는 놀라운 성과와 교내에서 독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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