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장학재단, 일반노조 공무직지회 100만원…2015년 이후 500만원 출연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하동군공무직지회(지회장 이양우)가 지난 10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하동군공무직지회가 지난 10일, 하동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윤상기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하동군공무직지회가 지난 10일, 하동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윤상기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이양우 지회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장학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작으나마 하동의 영롱한 별들에게 꿈과 희망을 연결해 주는 행복의 징검다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것도 고마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학기금까지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소망한 대로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의 빛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공무직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인권신장을 위해 결성된 하동군 공무직지회는 16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지금까지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공무직지회는 또 2011년부터 지역의 불우한 학생들에게 쌀·라면 등 1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봉사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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