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서구어린이도서관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기능보강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0일 재개관했다.

어린이도서관은 2010년 개관이후 10여년 만에 노후시설 리뉴얼 공사로 공간을 재배치하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도서관 출입문과 열람실 입구를 자동문으로 설치하여 안전성을 강화하고, 열람실 공간 재배치로 그린웨이 공원 조망 확보, 서가는 자작나무로 제작하여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했다.

각 열람실마다 북큐레이션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도서가 전시되고 있으며, 어린이열람실에는 노트북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서관 전체 바닥을 폭신한 바닥재로 교체했고, 갤러리존과 체험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 하였으며, 디지털자료실과 문화강좌실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여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서구어린이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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