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의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모습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는 지난 10일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정님)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가정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관내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165세대에 쌀10kg와 김장김치 1박스를 지원하였다.

홍정님 회장은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 김장을 준비하는 며칠 동안 고생은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며 “김장김치에 담겨진 사랑으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그늘진 곳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체감온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흥군, 2020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추진 ‘박차’

- 수행기관 선정 및 참여자(전일제, 시간제) 선발심사 완료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020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4개소에서 총54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들이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비영리 기관에서 일정기간 실무능력 습득을 통해 일반 고용시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사회참여 및 소득 보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일하고 싶어 하는 장애인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전라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2020년도에는 전년에 비해 5명이 증가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시각안마사 파견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여 2017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안마사 파견 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장흥군은 장애인 복지형일자리 수행기관 2개소와 특화형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수행기관 1개소를 지정하고 군에서 직영하게 되는 전일제와 시간제 참여자 선발을 위해 면접심사를 완료하고 수요처까지 파악하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2020년 1월 2일부터 54명의 장애인들이 공공기관 및 단체, 시설 등에서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 수목부산물 유용자원화센터 조성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0일 용산면 어산리에서 장흥군산림조합 주관으로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수목부산물 유용자원화센터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용산면 어산리 일원 19,596㎡에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수목부산물 유용자원화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준공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파쇄동, 보관창고, 야적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목부산물 유용자원화센터 조성사업’은 임목을 수확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부산물(가지,줄기 등)과 숲에 방치되어 있는 표고폐자목을 톱밥으로 파쇄해 가축깔개용, 친환경 퇴비 생산 등 수집, 가공, 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숲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산림경영증대, 산불 저감, 동물복지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산림자원의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 임·농가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산림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산읍새마을부녀회, “따뜻한 한끼 상차림” 나눔 행사

장흥군 관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옥)에서는 11일 소외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한끼 상차림 나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산읍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떡, 홍어, 돼지고기, 과일, 나물 등 1,000만원 상당의 음식을 준비하여 각 마을 경로당에서 직접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끼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관산읍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외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나눔행사, 어르신 식사대접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 및 폐비닐 수거, 도로변 풀메기 작업, 바다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금옥 관산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주위에 어려운 분들과 어르신들이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음식을 드시고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관산읍장은“매년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하시는 새마을부녀회원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선발대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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