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기구, 전래놀이 체험존, 빛축제 등 구성

토마스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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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호공원 사계축제 ‘겨울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로 축제를 개최하는 ‘천호공원 사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 이야기' 축제는 추운 날씨에도 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며 축제일로부터 25일까지는 '반짝반짝 빛 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 천호공원 야외무대 앞 광장에는 13인용 미니기차 2대, 3인용 회전목마 2대, 1인용 라이더 5대가 설치된다. 놀이기구는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놀이기구는 어린이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죽마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고무신 던지기, 또루라기 등 전래놀이 체험존도 상설 운영돼 아이들에게는 감수성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형 블록, 대형 젠가, 바닥 블록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놀이체험들이 준비된다.

또 행사 당일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 저녁까지는 '반짝반짝 빛축제'도 진행된다. 광장으로 진입하는 약 25m의 산책로에는 빛 터널이 조성되고 야외무대에는 별과 달 모양의 조명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한 야외 무대 좌·우측에는 루돌프 모양의 디자인 조명도 설치해 천호공원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최현실 서울특별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인 천호공원 사계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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