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美로 및 남성사계시장에서 행사 개최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관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27가길 이수미(美)로에서 지역주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이수美로 크리스마스 파티’가 펼쳐진다. 이수역 13번 출구 주변과 태평백화점 뒤편 일대를 일컫는 이수美로는 먹거리와 쇼핑공간이 밀집돼 있으며 교통의 요지로 상권 이용 유동인구가 많아 잠재수요가 풍부하다.

구는 지난해 태평백화점 뒤편 260m 구간 100여개 영업점포의 불법·노후간판을 LED경관조명 겸용 미디어간판으로 정비해 음악과 컬러연출까지 가능한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 10월에는 ▲달밤마켓 ▲청년버스킹 ▲달밤밴드 ▲달밤 복면가왕 ▲달밤의 독도 ▲달밤 할로윈 등 테마별로 나눠 '이수美로 달밤축제’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2019 이수美로 크리스마스 파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민들을 위한 초청가수 공연과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미니트리밴드·분리수거밴드 공연에 이어 ▲신기한 마술쇼 ▲양말목트리 제작 ▲크리스마스 젤 캔들 만들기 ▲루돌프 링 던지기 ▲거미줄 눈싸움 ▲다트 ▲포토존 등이 준비돼있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사당2동주민센터와 남성사계시장에서는 '남성사계시장 연말연시 감사 대축제'가 개최된다. 감사 대축제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상인회동아리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성 동작구 생활경제과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립을 돕기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연말연시 가족·친지 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쇼핑과 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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