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청사 전경
노원구청 청사 전경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해 지역사회 서비스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서울시 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자치구의 지역사회 서비스투자 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점검한 것이다. 노원구는 6개 항목, 16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역사회 서비스투자 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발굴,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구는 올해 예산 9억6411만원을 투입, 38개 기관에서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과 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9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혜 인원은 1055명이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5000만원의 사업비를 내년 청년 심리지원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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