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14일 인재개발원에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9년 아동참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운영했던 ‘아동모니터링단’을 올해 ‘아동정책의결기구’로 전환한 후, 12개 그룹으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발굴하고 개발한 아동을 위한 12개 정책안을 토론하는 장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정책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아동의 정책안 발표 및 전문가 자문으로 진행된다. 아동권리정책성명서 낭독을 시작으로 2019년 활동 보고와 정책안 설명,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 순으로 이어진다.

아동정책안은 지난 11월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실시한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나도 1인 미디어 스타부스'를 통해 발표됐던 것으로 당시 촬영한 영상 및 좋은 아동정책안에 대한 투표결과도 발표한다.

토론회의 주제는 120명 아동의원들이 만든 아동안전 등 12개 정책안이다. 놀이터와 통학로에서의 권리침해 상황,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당일 토론회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내용을 심화할 계획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아동을 위한 정책참여 활성화를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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