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동부권역문화재돌봄사업단(민철상 단장)과 (사)환경실천협회(박대성 총재)가 11일 (사)환경실천협회 사무국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1일 진주시 상대동 환경실천협회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외쪽에서 3번째 부터 민철상 단장, 박대성 총재) @ 환경실천협회 제공
11일 진주시 상대동 환경실천협회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외쪽에서 3번째 부터 민철상 단장, 박대성 총재) @ 환경실천협회 제공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경남동부권역문화재돌봄사업단 민철상단장, (사)환경실천협회 박대성 총재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 문화유산과 환경분야의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교류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환경보존에 앞장서 후세에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문화유산과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사)환경실천협회 박대성 총재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최일선에 있는 문화재 돌봄사업단과 함께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년간 문화유산과 환경 관련 연구와 업무를 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문화재 돌봄사업단과 공유해 환경과 더불어 문화유산을 예방관리 할 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화재돌봄사업단 민철상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유산과 주변 환경정화를 함께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존하고 보호할 수 있게 돼 (사)환경실천협회 임원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동부권역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경미한 수리를 통해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후 보수정비 예산절감을 통해 국가지정을 비롯한 시도지정문화재 313개소를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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