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 민원실이 ‘국민행복 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인증을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는 시민이 민원실에서 경험하는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분야 평가를 통해 민원실을 운영하는 지자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에 대해 2016년부터 우수민원실을 선정·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민원 편의를 위해 민원인 동선에 맞춘 창구 민원대를 교체하고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한 창구를 개설했다.

또한, 민원인 전용공간 ‘도란도란 쉼터’를 조성해 민원인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 따뜻한 원두커피 한잔과 함께 인터넷, 팩스, 복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빠도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모유 수유실’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내 가족같이 편안하게 시민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