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29일 투루크메니스탄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를 맞이한 이번 초청 연수교육은 KF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주관하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력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투르크메니스탄 병리과(딘무하메트 돌리에프), 일반외과(마메챠하도브 누르무하르트) 의료진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연수 교육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문의와 함께 분자유전학, 임상병리검사,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 최신 의료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진료과별 커리큘럼을 마련해 임상 및 기초 연구를 위해 교육하고 토론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에도 투루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국제교육과학센터를 방문해 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는 4월 문재인대통령의 신북방 경제사절단의 후속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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