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 동 계획형 참여예산 시범사업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돼

부평5동 주민자치 워크숍
부평5동 주민자치 워크숍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부평5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와 함께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평5동 주민들이 다함께 계획하며 실천하는 부평5동만의 마을 의제를 수립하겠다는 목표로 실시됐다.

부평5동은 올해 인천시 동 계획형 참여예산 시범사업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돼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을 비롯한 인큐베이팅 교육을 추진해왔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5일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 이후 기존 동 자문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넘어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자치회의 꽃인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 문제를 처리하는 실질적인 권한을 지닌 주민들의 대표기구로 자리 잡았다.

김병선 주민자치회장은 “묵묵히 봉사하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모든 자생단체 회원들과 힘을 모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부평5동형 마을 의제와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누구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부평5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의 손길을 건네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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