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임 관세청장에 노석환 관세청 차장을 임명하는 등 3명의 차관급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병무청장에는 모종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을, 산림청장에는 박종호 산림청 차장을 각각 발탁했다.

노석환 신임 관세청장(55)은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 관세청에서 조사감시국장과 서울세관장, 인천세관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로, 지난 2018년 2월부터 관세청 차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와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석사를,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남 목포고 출신인 모종화 신임 병무청장(62)은 육사 36기로 임관해 육군 31사단장과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1군단장, 육군인사사령관 등을 지냈다. 국방대에서 국방관리학 석사를, 용인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박종호 신임 산림청장(58)은 수원농림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나와 기술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림청에서 산림자원국장과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한 뒤 2018년 10월부터 산림청 차장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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