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어린이집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 2일 지혜어린이집 개원으로 올해 총 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보육정원 335명과 보육교사 79명을 추가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저출산 극복 및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올해 총 59개소로 늘렸다. 이용률은 46.7%로 서울시 평균 39.2%보다 7%포인트가량 높다.

구는 또 어린이집 공사에 국비, 시비, 구비 20억여원을 투입해 설계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친환경 마감재와 디자인을 선정하고 놀이공간을 확보했다.

향후 구는 2020년까지는 국공립어린이집 70개소로 확충해 이용률을 55%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공공청사 신축·이전 시 발생하는 여유 공간과 기부채납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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