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보호와 불법촬영범죄 예방 및 상시점검체계 강화

노인일자리사업 불법카메라감시단.
노인일자리사업 불법카메라감시단.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날로 증가하는 불법촬영범죄를 예방해 불법영상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보호와 불법촬영범죄 예방 및 상시점검체계 강화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불법카메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30대의 불법촬영장비감시기를 사적관리과, 도시공원과, 읍면주민센터 등에 보급해 정기적으로 다중이용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111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매주 혹은 매월 단위로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감시활동을 위해서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해 불법촬영카메라감시사업단을 운영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4인 1조로 황성공원, 교촌마을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에 대한 감시활동과 경주시 교육청의 요청으로 관내 초중고에 대한 불법촬영카메라설치 관련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서정보 복지지원과장은 “날로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도에는 감시사업단 및 점검 대상 공중화장실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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