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맞아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동참 캠페인 펼쳐
계절관리제 기간 중 행정·공공기관 대상 이행점검 지속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12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중에는 대구 등 6개 특·광역시 행정·공공기관 관용차와 근무자의 자가용 차량은 차량 끝번호에 따라 홀·짝수 2부제가 적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지방환경청을 포함하여 11개의 행정기관이 입주해있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실시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구지방환경청장 및 직원들은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른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설명하는 홍보리플렛도 함께 배포했다.

캠페인과 더불어 대구청사관리소와 합동으로 청사 내 차량2부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였으며, 환경청은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3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이행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라 적지 않은 불편이 따르겠지만,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야 국민적 인식의 변화와 동참이 가능하다”라며 차량 2부제 시행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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