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경남사무소(신창호 소장)는 산불방지와 야생 동ㆍ식물 등의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그간 입산통제 됐던 종주능선(노고단 ~장터목)을 포함한 정규탐방로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리산 탐방로 @ 지리산경남사무소 제공
지리산 탐방로 @ 지리산경남사무소 제공

건조기가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을 예방하고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고자 시행된 고지대 입산통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이며, 오는 12월 16일을 기해 일제히 개방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산불위험이 사라진 것이 아니므로 “모든 탐방객이 산불예방에 주의해줄 것”과, “공원 안팎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각종 소각행위 등 생활 중 불씨관리에도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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