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쏠라뱅크(주), 함안군 내 저소득 20세대에 1억 원 상당 태양광시설 무료로 설치해주기로
-법수면 출신 서경화 대표 “지금의 나를 키워준 고향에 나눔으로 보답”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팔용동에 소재한 한국쏠라뱅크(주) 서경화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함안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20세대에 대해 가구당 500만 원씩, 총 1억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설치사업’을 골자로 한 기탁식을 가졌다.

한국쏠라뱅크(주) 서경화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함안군청을 방문해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설치사업’을 골자로 한 기탁식을 가졌다. @ 함안군 제공
한국쏠라뱅크(주) 서경화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함안군청을 방문해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설치사업’을 골자로 한 기탁식을 가졌다. @ 함안군 제공

이날 기탁식을 통해 한국쏠라뱅크(주)에서는 군에서 선별‧확정한 저소득 세대들에 대해 태양광 설치사업에 소요되는 부품 등 설치비용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법수면 출신의 서경화 대표는 캐리어자판기총판 대표와 ㈜기선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쏠라뱅크(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평소에도 정기적인 후원금과 물품 기부 등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환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나를 키워준 고향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함을 나눔으로 보여준 서경화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소득가구의 경우 전기료도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번 태양광시설 무료설치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창원시 팔용동에 본사를 두고 법수에 공장을 두고 있는 한국쏠라뱅크(주)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일반전기, 태양광 구조물 설계‧제작 업체이며 올해 기준 연 매출액 약 88억 원 규모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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