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손뜨개 자원봉사단, 나무에 옷 만들어 입혀 따뜻한 분위기 선사

자원봉자들의 손뜨개 옷을 입은 서대문구청 앞 나무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자원봉자들의 손뜨개 옷을 입은 서대문구청 앞 나무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대문구청 광장 나무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최근 예쁜 손뜨개 옷을 입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재능 나눔 자원봉사단 양성교육 ‘손뜨개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여기에 참여한 강사와 교육생 6명이 교육과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나무 옷’ 작품들을 만들었다.

손뜨개질로 완성한 작품은 총 8점으로, 계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루돌프사슴, 트리, 모자, 별 디자인 등으로 구성했다.

손뜨개 자원봉사단의 솜씨를 입은 알록달록한 겨울나무들이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