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2020희망 나눔캠페인’ 전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나눔으로 행복한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2020희망 나눔캠페인’ @ 함안군 제공
‘나눔으로 행복한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2020희망 나눔캠페인’ @ 함안군 제공

‘나눔으로 행복한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2020희망 나눔캠페인’은 지역의 기관단체 및 기업체, 군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성금모금 행사로, 군청 행복나눔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기관·단체는 군청 행복나눔과와 10개 읍면사무소에 마련된 성금(물품) 창구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13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인 동절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월동난방비 전달식을 실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2600만 원으로 130세대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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