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9 서비스 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치구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서비스 품질지수 조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경기도에서 인구 30만명 이상인 16개 시 등 총 4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6개월내 1회 이상 해당 지역의 행정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들에게 ▲본원적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을 조사해 얻어진 결과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평균 서비스 품질조사 점수는 69.1점으로 종로구의 경우 72.9점을 받았다.

종로구는 또 지난 11일 서울시가 개최한 '2019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행정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크고 작은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