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12월 12일(목) 전곡 마리나항에 아름다운 밤바다를 수놓을 '요트트리'를 설치하고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점등하기로 밝혔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5에 위치한 전곡 마리나항에서 이번 '요트트리'점등은 성수기(4월~11월)에 비해 상대적으로 겨울철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점에서 도심에서 보는 트리가 아닌 육상에 계류 중인 요트에 트리를 장식하여 화성시 대표 레저어항으로서 볼거리를 제공하여 겨울철 밤하늘을 장식한 요트트리를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곡 마리나는 해상 계류장 145척, 육상 계류장 55척 계류가 가능한 마리나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레저어항으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정박돼 있는 보트, 요트들을 직접 체험하는 것 외에도 각양각색의 디자인을 보는 재미도 있다.

또 지상 3층 규모의 마리나 클럽 하우스에서는 오션뷰를 감상하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마리나와 저 멀리 제부도, 누에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갖춰져 가족과 연인의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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