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가정 양립가능한 직장문화 정착으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할 것”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KAI 이명환 상무가 가족친화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제공
KAI 이명환 상무가 가족친화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제공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경영진 의지,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모범적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AI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C-OFF제, 시차출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 사원의 절반 이상이 유연근무 제도를 활용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후 근로자의 복귀율이 100%에 달해 양육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AI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정부사업 입찰과 포상심사에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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