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 전경
김포시청사 전경

[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농업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가을철 영농폐기물 약 79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22곳과 임시집하장 9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폐비닐, 폐농약 빈병 등을 읍‧면‧동별 지정된 거점(마을회관, 농촌폐비닐공동집하장 등) 장소에 1톤 이상 적재 시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재활용수집소를 통해 신청 수거하고 있다.

시는 가을철 영농폐기물의 대량 배출시기를 맞아 토양오염과 미관저해는 물론 소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78.2톤과 폐농약빈병 0.5톤 등을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4주간 집중 수거했다.

수거된 영농폐비닐 78.2톤에 대한 수거장려금 8,762천 원과 폐농약빈병 수거량 0.5톤에 대한 수거장려금 255천 원은 각각 시와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재활용수집소에서 해당 마을 주민과 마을단체에 지급했다.

김동수 자원순환과장은 “농촌마을과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함으로써 농촌지역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살기좋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자원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연중 상시수거 및 연 2회 집중 수거기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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