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건립사업' 국비 17억 확보
- '전문도서관 및 체험관 건립사업'도 정부의 생활SOC공모사업 선정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으로 추진하는 기업가 교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국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조감도 @ 진주시 제공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조감도 @ 진주시 제공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는 구 지수초등학교 교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기업가 홍보관, 2층에는 교육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강당을 리모델링해 기업가정신 전문도서관 및 체험관으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도 정부의 생활SOC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국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해 7월 한국경영학회에서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바 있으며 진주시는 삼성, LG, GS, LS, 효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5개 그룹의 창업주들이 꿈을 키워 온 구 지수초등학교 일원을 기업가정신의 성지로 만든다는 목표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건립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리모델링을 비롯한 긴밀한 업무협조를 하기로 했었다.

시는 2020년까지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를 건립하고 2021년까지는 전문도서관 및 체험관 건립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업가 역사관, 기업가 실천센터를 건립해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을 완성하고, 지수면 일대에 관광테마 마을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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