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 다문화가족쉼터 에바다(센터장 박재만)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족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교류 소통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우리 전통음악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필리핀 이주여성들의 전통가요 공연, 웃움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임실군애향운동본부 지사면 조완열 지회장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쌀 10킬로 30포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완열 회장은 20여년 동안 매년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에게 백미를 후원하여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다문화가족쉼터 에바다는 다문화가족들이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를 연중 개방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나들이, 빵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교류 및 결혼이주여성의 빠른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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