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달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호연)는 17일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2가구를 선정해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호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17명은 최근 가족과 단절되어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가구에 생활비를, 할머니와 정신장애 어머니, 손녀 등 3대가 거주하는 기초수급가구에는 올해 수능에 수시합격한 손녀의 학비 지원으로 각각 50만원 씩을 전달했다.

이호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파에 힘든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매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이외에도 관내 노인, 관내 장애인 시설인 미소마을, 대구시립희망원 등에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달성군 대표관광지인 사문진주막촌에 매주 토·일요일 봉사를 계속 하고 있어 지역 여성 리더로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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