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682명 아이들 소원편지 받아 선물 전달

▲[고흥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 모습(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고흥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 모습(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조해근)은 광주・전남지역 27개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원우체통에 소원편지를 보낸 아이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배달 소원우체국’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지역아동센터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희망하는 선물(장난감, 학용품, 의류 등)이나 영화관람, 가족과 외식 등 소원을 적은 편지를 받은 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12월 초부터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이 직접 찾아가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 682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광양우체국] 다 같이 영화 보러 왔어요(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광양우체국] 다 같이 영화 보러 왔어요(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행사를 지켜 본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은 나라를 지탱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고, 오늘의 추억을 평생 간직하며 우체국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며 고마운 마음 전했다.

▲[담양우체국] 소원 선물 받아요(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담양우체국] 소원 선물 받아요(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봉사에 참여한 고흥우체국 김소정 주무관은 “오늘 하루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려고 참여했는데, 반짝이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하고 보람찬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계속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성우체국] 아이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편지(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보성우체국] 아이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편지(사진제공=전남지방우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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