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무헌회ㆍ경상대학교 공동 개최
- 21일 오후 6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와 민속무용학과 강사들로 구성된 예무헌회의 ‘2019 예무지도무’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6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경상대학교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오는 21일 오후 6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펼쳐질 ‘2019 예무지도무’ 공연 홍보물 @ 경상대학교 제공
오는 21일 오후 6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펼쳐질 ‘2019 예무지도무’ 공연 홍보물 @ 경상대학교 제공

‘예무지도무’는 한국화에 나타난 우리 춤을 영상으로 담아 전통춤과 함께 무대 위에서 펼쳐 보여준다. ‘춤에서 예(禮)를 보고 춤에서 도(道)를 그리다’라는 뜻을 함의한 예무지도무는 올해로 다섯 번째 공연이다.

‘예무헌회’는 한국무용계 전통춤의 중심이 되는 전문가로 구성돼 각기 지닌 전통춤을 통해 그 안에 녹아든 예(禮)와 지도(之道)를 오롯이 무(舞)의 향연으로 관객들과 향유하는 것이 이 단체의 목적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미숙 교수의 살풀이춤을 비롯해 이화진, 황지유와 경상대학교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큰태평무, 이정화의 소고입춤, 김연정의 승무, 남선희의 교방굿거리, 정미숙의 지전춤이 한국화와 어우러져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시대를 이어오면서 변함없이 지속되는 우리 전통춤의 가치와 풍미, 본질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춤에 함축된 기운과 생동의 멋, 신명과 흥취의 맛, 정도와 절제의 짓이 조화롭고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다양한 우리 춤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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