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광주시 북구는 GS리테일 호남본부와 폐형광등 수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북구청)
▲지난 13일 광주시 북구는 GS리테일 호남본부와 폐형광등 수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북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북구는 지난 13일 GS리테일 호남본부와 폐형광등 수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주민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로 자원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북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단지에 재활용품 수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해왔으나 일반주택 지역의 수거함 설치가 어려워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재활용품 수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북구는 재활용품 수거를 위해 GS편의점 각 지점을 활용해 폐형광등을 수거할 수 있게 됐으며 주택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분리배출이 가능해졌다.

수거된 폐형광등은 재활용업체를 통해 재활용에 이용하며 향후 수거상황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참여 지점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2019년 한 해 45톤에 달하는 폐형광등을 수거했으며 GS리테일과의 이번 협약으로 폐자원의 효율적인 회수와 분리배출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자원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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