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 말이산고분군, 박물관, 무진정, 악양생태공원, 승마공원 등 탐방해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3일과 14일 1박2일 간,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13일과 14일 1박2일 간,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 함안군 제공
지난 13일과 14일 1박2일 간,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 함안군 제공

이번 행사는 최근 경색 국면에 있는 일본과의 관계로 방한객이 감소함에 따라 관광교류 물꼬를 트기 위해 일본 현지 여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사·문화와 체험거리 등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의 다양 하고 이색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고 일본인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팸투어단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다리고 있는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악양 생태공원을 둘러본데 이어 무진정에서 명상수업, 승마공원에서 승마체험, 발효음식 청국장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일본 여행사 관계자는 “아라가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명상과 승마 등으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국가별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등 글로벌한 국제관광지 함안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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