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앞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퇴근길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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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수요일인 오늘(18일)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최대 10까지 떨어지겠다.

강원 영동은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경북 동해안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서 5~30㎜ 수준을 나타내겠다.

18일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어제 내린 비가 어는 곳이 있겠다”며 “도로와 교량, 터널 입·출구를 중심으로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제주 10도로 전망된다.

동해 전 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물결이 차차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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