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시장 “자활 일자리 발굴·사업장 근무환경 개선 확대하겠다”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꿈꾸는 자활! 내일을 선물하다’라는 주제로 ‘2019년 자활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및 자활기관 종사자 등 450명이 참여했다.

18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회 창원시 자활가족 한마당대회가 열리고 있다. @ 창원시 제공
18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회 창원시 자활가족 한마당대회가 열리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올해 7회째인 이번 행사는 창원시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활센터 종사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자활사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정홍보 영상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는 2019년 자활사업 보고, 자활사업 참여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상은 마산지역자활센터 김은희 센터장을 포함한 8명이 창원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박행민 자활참여자를 포함한 8명이 창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2부 화합한마당은 자활가족 장기자랑과 가수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자활사업 활동사진과 자활생산품 전시 행사도 열렸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4개소(창원, 마산희망, 마산, 진해지역자활센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12월 현재 549명에게 청소, 세탁, 택배, 자활도우미 등 다양한 자활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추진으로 2019년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자활 일자리 발굴과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 등 자활사업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며 “내년에도 함께 잘 살고,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 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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