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임대단지 승강기에 홍보모니터 설치해 안전홍보 영상 송출
- 연간 임대수익 31억원을 입주민 관리비에서 차감하는 1석 2조 효과 기대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와 함께 LH 임대주택단지에 입주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홍보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LH 임대주택 홍보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에서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18일 ‘LH 임대주택 홍보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에서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홍보플랫폼’은 LH 임대주택 승강기에 홍보모니터를 설치해 화재예방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안전교육을 위한 공익영상을 송출해 공동주택 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LH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의 투자 유치를 통해 예산 부담 없이 전국의 영구임대·국민임대 등 LH 임대주택단지 승강기에 홍보모니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홍보모니터 설치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간 31억 원의 임대수익은 관리비에서 차감할 계획으로,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LH는 안전교육 영상 외에도 층간소음 예방과 같은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에 관한 공익영상을 제작, 송출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구축한 홍보플랫폼을 꾸준히 활용할 계획이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임대주택단지 내 승강기를 활용한 안전홍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입주민과 함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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