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올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에 기여한 8곳의 기업 및 단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기업(단체)은 ▲크라운해태홀딩스(국악발전 지원) ▲하나금융그룹(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 ▲한국숲해설가협회(생태교육 및 숲해설 지원) ▲동아티브이(패션위크 등 지원) ▲지에스(GS)홈쇼핑(문래창작촌 미트(MEET) 지원) ▲공항리무진(교환학생 장학금 지원) ▲케이씨씨(KCC)오토(공연 예술 프로그램 제작 지원) ▲엘지(LG)화학(그린희망발전소 및 그린 리모델링 지원)등 8곳의 기업 및 단체이다.

크라운해태홀딩스(대표 윤영달)은 전통 예술인 국악 활성화를 위해 남산국악당 공연장 시설 개보수 및 선진 국악인 육성 사업에 약 40억 원을 지원했다.

하나금융그룹(대표 김정태)은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에 부응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과 여성의 경력단절 최소화를 통한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약 150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숲해설가협회(대표 차기철)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와 함께 매립지를 복원한 월드컵공원의 다양한 생태 해설 교육 및 생태 투어 등을 지원해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아TV(대표 박란)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세계 최초로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생중계를 통해 패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하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문래동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에 약 4억 5000만원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공항리무진(대표 권영찬)은 서울장학재단과 함께 ‘공항리무진 서울 교환학생 장학금 약 3억 원을 지원하여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이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KCC오토(대표 이상현, 류인진)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오페라 공연 ‘돈조바니’ 공연의 후원 및 공동 홍보를 추진했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중랑물재생센터와 함께 서울시 공공부지에 희망그린(Green) 발전소 설립을 추진하고 약 25억 규모로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및 에너지비용을 지원한다.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민을 위해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서주신 대표님께 서울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가치 있는 일에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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