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청웅면 구고지구, 삼계면 후천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구고지구(청웅면 구고리 110-3번지 일원 1,009필지 310천㎡)와 후천지구(삼계면 후천리 437-1번지 일원 391필지 155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하여 19일 청웅면사무소, 20일 후천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청웅면 구고지구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지적불부합 토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주민과의 열띤 토의를 가지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공유하는 주민설명회가 됐다.

군은 주민들과 토지소유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3분의2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는 것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이 밝을 전망이다.

또한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징구가 완료되는 즉시 전라북도에 사업지구신청을 할 계획이며 사업지구 지정고시,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을 절차를 거쳐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실시하여 2021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 김금순 민원봉사과장은 “오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우리 손으로 지적제도를 다시 만드는 사업으로 경계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군민에게 더 다가가는 실시간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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