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이 19일 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내년 1월31일 치러질 전망이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첫날인 이날 경남 출신 강호동 합천율곡농협조합장과 최덕규 전 합천가야농협조합장이 등록신청을 마쳤다. 이들 후보는 영남권에서 오래전부터 지역 조합장들과 교류가 많아 인지도가 높다.
 
이외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예비후보자 등록에 이성희 전 경기 낙생농협조합장, 여원구 양평양서농협 조합장, 문병완 전남보성농협조합장, 강성채 순천농협조합장,유남영 전북정읍농협조합장, 천호진 전국농협경매발전연구회 고문,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이주선 충남 송악농협조합장, 김병국 전 충북서충주농협조합장, 홍성주 봉양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서울 언주로지점장이 등록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조합장 1118명 가운데 대의원 조합장 293명(농협중앙회장 포함)이 투표에 참여하는 간선제로 치러진다. 내년 1월 31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정식후보 등록은 내년 1월16~17일이며 선거운동기간은 1월 18~30일이다. 예비후보 등록 시점부터 전화나 문자, 명함 배부 같은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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