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전경
양천구청 전경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9일 서울시 양천구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2020 양천 마을·학교 연계교육 우수 콘텐츠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주민이 직접 만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콘텐츠의 다양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아이들의 학교 교육에 적용하고자 지난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2020년 마을·학교 연계교육 콘텐츠 공모'를 실시했다.

이날 박람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콘텐츠를 소개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하기 위해 시행됐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교 관계자,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8개 부스에 ▲놀이로 세계여행 ▲생각이 커지는 보드게임 등 분야별 43개의 콘텐츠가 배치됐다.

각 콘텐츠별 제안자가 전시와 상담코너를 마련해 직접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고, 박람회를 찾은 구민들은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이날 박람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콘텐츠의 상세한 내용을 담은 '2020년 양천·마을 학교 연계 교육 콘텐츠' 자료집도 제작돼 배포됐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마을교육 콘텐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마을과 교육공동체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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