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영양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자체 평가에서 경북 시군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재난대비훈련과 초기대응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지진·화재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현장대응훈련을 비롯해 불시 화재대피훈련이 군청 건물에서 진행돼 비상시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지난 10월 29일에는 경주·포항 지진 재난을 모티브로 ‘지진에 의한 영양군립요양원 붕괴 및 화재’상황을 설정하여, 12개 기관과 기업 및 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 구조 및 복구·수습 현장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영양군이 군부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재난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에 적극적인 관심이 낳은 소중한 결과라고 보이며,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민간기업 및 민간단체가 함께 만든 합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영양군은 우수기관 포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전액 기부하기로 함으로써 따뜻한 겨울나기에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는 등 행복 대열에 합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민의 안전한 삶과 생활의 영위를 위해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각종 재난대응훈련에 최선을 다해 참여ㅎㅐ, 누구든지 살고 싶어하는 영양군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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